신세계그룹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퇴영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실내 문화 체험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10∼12일 사흘간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에 있는 아쿠아필드 스파를 대원들에게 개방한다.

매장별로 하루 100명씩 총 9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 잼버리 대원에 실내 문화체험 지원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방문하는 대원에게는 오는 12일까지 일별 300개의 음료권을 제공한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 아쿠아리움 등의 체험 시설 방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룹 관계자는 "태풍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실내에서 안전하게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