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은 디지털 선도학교를 선정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도산초, 울산양정초, 이화중, 울산외국어고가 2학기부터 민간 교육 정보기술(에듀테크) 기업의 인공지능 교과 과정 프로그램(코스웨어)을 활용해 수업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성공적인 디지털 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한국 생성AI 스타트업협회’(가칭) 준비모임을 결성하고 다음달 정식 협회 출범을 추진한다. 국내 AI 생태계를 키우고, 기술 부작용 관련 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라이너, 뤼튼테크놀로지스, 스캐터랩, 업스테이지, 콕스웨이브, 프렌들리AI 등 6개사로 구성된 준비모임은 9일 이런 내용의 협회 발기인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기술 대전환기에 생성 AI는 사회 모든 분야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신기술 특성상 노력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고, 생성 AI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책임 무게가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준비모임은 △함께하는 AI 생태계 조성 △안전한 AI 서비스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협회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울산시교육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10일 유·초·중·고교 등 전체 학교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정부는 태풍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단계도 기존 2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상향했다.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도 학생 안전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원격수업을 결정했다.10일 기준 개학 상태인 공립유치원 2개원, 사립유치원 79개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18개교가 대상이다.각종 행사나 연수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했다. 학교 방과후수업과 돌봄교실은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학부모 또는 보호자 동반 등하교를 원칙으로 한 돌봄교실은 운영한다.울산시교육청은 9일 태풍 카눈에 대비해 천창수 울산교육감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긴급대책회의에는 전 부서장이 참석해 기상 상황 분석과 함께 학사 운영방안, 학생 수업 안전대책 등 부서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경남관광재단은 15일까지 ‘경남 마이스(MICE) 현장 전문가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상남도에 거주 중이거나 이곳에서 재학·재직 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다. 마이스 현장 실무 중심 교육과 경상남도 마이스 기반시설 견학 등 다양한 교육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