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위치한 한 마트에서 직원이 먹태깡 재고가 소진되자 가격표를 품절로 변경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에 위치한 한 마트에서 직원이 먹태깡 재고가 소진되자 가격표를 품절로 변경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마트는 오는 29과 30일 이틀 동안 전국 점포에서 농심 먹태깡을 한정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먹태깡(60g) 2만개를 준비했다.

하루 1만개씩 판매하고 고객 1인당 구매 수량은 2개로 제한한다. 1봉당 가격은 정가(1700원)에서 20% 낮춘 1360원이다.

먹태깡은 품절대란을 빚을 만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출시 이래 한 달 사이 200만봉 넘게 팔렸다. 하루 약 7만봉꼴이다.
사진=농심
사진=농심
제조사인 농심마저 자사 온라인몰에서 아이디당 한 번에 4봉으로 구매를 제한할 정도로 거의 모든 유통채널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매일 준비된 200박스가 판매 개시 2분 이내에 동이 난다고 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