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짙은 속리산을 여행하면서 명상과 휴식을 즐기는 행사가 24∼26일 충북 보은의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 일원에서 마련된다.

"5월의 신록 즐기세요" 24∼26일 속리산축제
보은군은 이 기간 '속리산에서 쉼,'을 주제로 2024 속리산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그동안 열던 '신화여행축제'에다가 명상 프로그램 등을 추가해 새로 만들었다.

속리산 산신세를 시작으로 민속예술경연대회, 송이놀이 재연, 힐링음악 콘서트, 산채요리 쿠킹쇼 등이 펼쳐지고 숲명상, 요가체험, 아로마테라피 등이 준비된다.

26일 오후 1시 법주사에서는 마가스님의 힐링특강 '그래도 괜찮아'가 마련된다.

지름 3.3m의 초대형 그릇에 산채비빔밥(100인분)을 만드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보은군 관계자는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속리산의 신록과 휴식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