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2억원 기부
충북 청주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 복구 성금 총 3억원 기탁
호반그룹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총 3억원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의 호반건설은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에 1억원을 기탁한 데 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김병준 회장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준 호반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이재민이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이 많아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피해 지역 주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도 충남 논산시 수해민들을 돕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오는 28일 논산시 수해 대피소 2개소에 1천만 원 상당의 구호박스를 전달한다. 구호박스에는 생필품, 세면도구 등 대피소에서 필요한 물품을 담았다. 제반 비용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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