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ESG경영 선도…4년 연속 통합 A등급
GS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을 구체화하며 ESG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GS건설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 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 4년 연속 통합 A등급이다.

GS건설은 작년부터 ‘커넥트’라는 이름으로 젊은 문화예술인과 학교 체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커넥트는 GS건설과 문화예술인, 관객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다. 작년 6월 서울 청진동 GS건설 본사 사옥(그랑서울)에서 젊은 음악인이 공연하는 ‘커넥트 콘서트’를 열었다. 같은 해 7월에는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아동극 공연인 ‘커넥트 뮤지컬’을 열어 연극인을 지원했다. 10월에는 청계천광장에서 ‘커넥트 콘서트’를 18팀의 아티스트가 3부에 걸쳐 총 9시간30분 동안 했다.

올해 들어 GS건설은 지역사회 지원과 미래세대 자립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핵심사업으로는 저소득층 공부방 지원 사업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이 꼽힌다. 이 사업을 통해 도배, 장판 등 주거 환경 개선과 책상, 옷장, 침대 등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대학 입학금도 준다. 2011년 5월 공부방 1호를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와 올해 5월 300호점(사진)을 열었다.

5월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FC서울 축구경기 관람 문화 지원 행사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가정 아동이 평등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다양한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