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10월 6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기업은행, '핀테크 데모데이' 참여기업 모집
데모데이는 시가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과 기업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테스트베드(시험장)인 'IBK 퍼스트 랩'(1st Lab)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우수 핀테크 기업을 찾아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혁신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10월 4∼7일 열리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3'에 맞춰 개최된다.

대상은 7년 이내 핀테크 분야 창업기업 중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다.

서류 심사에서 선발된 8개 사는 서울핀테크랩에서 제공하는 투자유치 고도화 멘토링과 디자인 지원 등 일대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5주간 투자 유치 고도화 프로그램을 추진한 후 최종 우수기업 3개 사를 선발하며 서울 핀테크 위크 현장에서 IBK 특별상·서울핀테크랩 특별상·시민스타상을 수여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8월 11일까지며 스타트업플러스(https://www.startup-plus.kr/) 또는 IBK 1st Lab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혁신성과 시장성이 큰 핀테크 기업을 찾고 투자 유치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예비 유니콘기업(거대 신생기업)을 배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