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2023년도 하반기 1차 공채 열린다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애그테크 플랫폼 기업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스마트 모빌리티·스마트 팜 등 3대 미래사업의 핵심 경쟁력과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6개 직군, 39개 직무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최대 45명 채용하는 하반기 1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동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오는 23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7일~28일에 발표한다. 서류심사·실무면접·임원면접의 절차로 채용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직무에 따라 서울, 대구, 창녕(경남) 에서 근무하게 된다. 각 분야별 자세한 자격요건과 직무 등은 대동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사정으로 인한 일부 일정 변동이 생길 수 있다.

대동은 이번 채용에서 경영지원, 영업, 서비스, 제조, 상품R&D, IT&플랫폼 등 총 6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경영지원직군은 4개 직무에서 채용이 예정돼 있다. △경영기획 △회계 △감사 △ESG 부문이다. 영업직군에서는 8개 직무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국내 영업 전략 △해외 영업 전략 △북미 △중남미 △유럽 △CIS △제휴 사업 △프로젝트사업개발 등이 있다.

서비스 직군에서는 2개 직무의 채용문이 열린다. △부품 사업과 △글로벌 서비스다. 제조직군에서는 9개 직무에서 인재를 뽑는다. △공장혁신 △생산 △생산기술 △자재관리 △양산품질관리 △구매기획 △양산구매 △노무기획 △안전·소방 직무가 있다.

상품R&D는 7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상품기획 △연구기획 △엔진개발 △레이아웃 및 설계 △CAE(가상 검증) △펌웨어 설계 △배터리 개발 부문에서 사람을 모집한다. IT&플랫폼 직군에서는 9개 직무에서 채용이 예정돼 있다. △PI(SAP FI 모듈) △PI(SAP CO 모듈) △PI(SAP SD 모듈) △DT 전략 △플랫폼 전략 △제어기 S/W 개발 △커넥트 사업기획 △스마트파밍 사업기획 △스마트파밍개발 분야의 채용문이 열렸다.

대동 이풍우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상반기 약 70여명을 채용했고, 하반기 2차 채용까지 추진해 우수 인재를 지속 확보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대동은 2019년 고용노동부의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021년 대구시의 ‘2021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근로 및 복지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대졸 신입사원 기준 초봉은 4900만원이며 하계 휴가비 및 설·추석 명절 상여금을 지급한다.

업무 생산성을 위한 시차출근 및 재택근무제, 통근버스 운행(대구공장, 창녕개발본부), 차량 유류비(과장급 이상) 등을 지원한다. 근속 5년 또는 40세 이상 직원에게는 매년 가족동반 종합검진을 제공한다. 자녀 수와 무관한 학자금 제도 및 직장어린이집도 운영한다. 장기근속 유도 차원에서 5년부터 40년 근속자까지, 재직 5년 단위로 포상하고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