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신임 새만금개발청장 취임
김경안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가 새만금에 잘 스며들어, 기업들이 바글바글 거리는 새만금으로 만드는데 더욱 힘차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7일 취임식에서 “새만금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전북의 젖줄이자 대한민국의 제1의 미래성장 동력”이라며 “새만금 개발의 대열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국민과 기업을 섬기는 마음으로 소통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허브,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전북의 미래산업의 전략기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시대의 책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했다. “규제개혁, 이권 카르텔 척결에도 새만금청이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남성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전라북도의원과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 서남대학교 총장과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한 뒤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후보 새만금특별위원장과 인수위 지역균형특위 TF 새만금발전기획단장을 맡았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