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로고./사진=미쉐린 가이드 제공
미쉐린 가이드 로고./사진=미쉐린 가이드 제공
부산이 서울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을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국내에선 2016년 서울이 처음 선정된 이후 7년 만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레스토랑·호텔 평가서다. 익명의 미쉐린 평가원들이 신분 공개 없이 방문해 레스토랑 가치를 평가한다.

미쉐린 1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 미쉐린 2스타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레스토랑', 미쉐린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부산 지역 레스토랑 평가는 진행되고 있으며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은 내년 2월 공개된다.

그웬달 뿔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부산은 풍부한 해양 환경과 항구를 통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특색 있는 도시"라며 "부산을 미쉐린 가이드 일원으로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