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 참가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이하 AMWC)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루트로닉은 주력 제품인 루트로닉 지니어스(LUTRONIC GENIUS), 울트라(LaseMD ULTRA), 피코플러스(PICOPLUS), 더마브이(DermaV), 클라리티II(CLARITY II),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 등을 전시했다. 여기에 별도의 자체 저녁 행사 '시크릿 디너'를 열고 보다 심도 있는 정보 공유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루트로닉은 지난 1997년 설립된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으로, 전 세계 8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642억원이며, 이 가운데 해외 수출이 88.2%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에서 나온 전체 매출액이 579억원으로 2021년 대비 54.8% 성장했다"며 "유럽에서도 성장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장기적으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루트로닉 전체 매출에서 유럽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21.9%다.

한편 AMWC는 지난 20년 간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의 피부, 성형, 항노화 분야 의학 학회다. 매년 120여개국에서 1만2천명 이상의 의사 및 유통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의학 정보와 새로운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