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태양광 모듈 등 전시
한화큐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선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오는 12∼1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4개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총 200개사가 참가한다.

한화큐셀은 우선 주력 제품인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 모듈을 선보인다.

특히 탑콘(TOPCon) 셀을 사용해 성능을 높인 큐트론(Q.TRON) 양면형 모듈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탑콘 셀은 웨이퍼에 산화막을 추가 형성해 누설전류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또 농지 위에 설치해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전용 모듈, 내년 출시를 앞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모듈인 아트선도 소개한다.

차세대 모듈 존에선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 시제품이 전시된다.

탠덤 셀은 현재 시판 중인 실리콘 셀보다 발전효율 잠재력이 약 10%포인트가량 높다.

한화큐셀은 2026년 탠덤 셀 양산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인버터(전력변환장치) 등 에너지 시스템 제품과 전력중개사업도 소개한다.

인버터 존에는 한화큐셀이 국내에 공급 중인 고내구성 프리미엄 인버터 큐볼트(Q.VOLT) 시리즈가 전시된다.

전력중개사업 존에서는 전력중개사업의 개념과 과정, 이 사업이 전력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폭넓게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한화큐셀은 지난달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을 시작하면서 국내 분산에너지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