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 7일까지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 체험’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이는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미래산업 분야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현장 견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중학교와 직업계고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사회공헌 활동(CSR) 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구현에 관심 있는 국내외 기업이다.
충청북도는 게임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충북 게임기업 단년도 및 다년도 제작, 인디 스타트업 제작 등 3개 분야다. 다년도 및 인디 스타트업 제작은 오는 17일, 단년도 제작은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총 22곳을 선정해 14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강원도가 정부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웰니스·의료관광 자원을 연계하고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도는 앞으로 3년간 K웰니스·의료관광 사업의 콘텐츠 개발과 육성, 해외 관광객 유치·홍보 마케팅, 기반 구축 등 3개 분야에 10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1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 동해(힐링), 영월(자연 회복), 평창(숲), 정선(명상) 등 새롭게 선정된 웰니스관광 지역에 국비 15억원을 투입해 의료 인프라를 조성하기로 했다. 기존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지역인 원주(한방)와 함께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도는 또 의료관광 분야에 K드라마의 글로벌 인기에 맞춰 상지대 한방병원과 연계한 사상체질, 맥진 검사 등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 지정 보건의료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인 생활 습관 빅데이터(라이프로그)를 활용해 우울증, 스트레스 등의 패턴을 분석해 웰니스 및 의료 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도는 국제 관광 수요를 조기에 선점하기 위해 국제관광 박람회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장별 맞춤형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종합적으로 도 전역으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모델을 확산하고, 이를 지역 소득화와 연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와 연계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도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