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의 퇴직연금 전문 서비스 ‘하나 연금닥터’를 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하나증권은 영업점마다 연금 상품에 특화된 직원을 한 명씩 배치했다. 연금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자의 수익률을 밀착 관리하기 위해서다.

임명된 ‘연금닥터’ 49명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익률 관리를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계획이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을 위한 포트폴리오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소속 영업점에서 매달 연금의 날을 지정해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금 교육도 한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하나 연금닥터가 고객들의 연금자산 관리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