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부천 고강동 '삼우4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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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부천 고강동에서만 3연속 수주,전체 약 400가구 중형 단지로 탈바꿈

이번에 수주한 사업지는 부천시 고강동 고강초등학교와 가깝다. 신축 예정 규모는 185가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3개월이다. 공사 금액은 436억원.
지난달 수주한 ‘새보미아파트’ 100가구, 이달 초 수주한 ‘삼우3차’ 106가구를 합하면 고강동 일대에 총 391가구의 중형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3개 단지를 합치면 공사금액은 923억원이다.
장세준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은 “6만여 가구의 아파트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2014년 브랜드 하우스디를 선보인 뒤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그 결과 올해 들어서만 부천 고강동에서 3개 사업장을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규모정비사업뿐 아니라 500가구 이상의 사업지도 수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보건설은 인접 소규모 단지들을 동시 사업화해 향후 고강동 일대를 선도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