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스마트팩토리, 삼성 고덕캠퍼스 인근 지식산업센터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평택 스마트팩토리’가 분양에 나섰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라 준공과 함께 입주가 가능하다.

평택 스마트팩토리, 삼성 고덕캠퍼스 인근 지식산업센터
경기 평택시 청북읍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4만3984㎡ 규모다. 인근에 5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삼성반도체 고덕캠퍼스가 있다. 대기업 인근 지식산업센터는 가격 상승률이 높고 대기업 협력업체의 임대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평택시는 대기업 후광효과를 누리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 스마트팩토리는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와 가까워 수많은 협력업체 및 연관 기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경기도 최대 규모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드림테크 일반산단 등 20여 개 산단 관련 잠재 수요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식산업센터는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리는 상업용 부동산으로 꼽힌다. 주로 개인사업자가 입주하는 상가와 달리 법인이 장기계약 후 입주하기 때문에 한번 임차인을 확보하면 임대료가 밀리거나 공실이 발생할 위험이 적은 편이다.

‘평택 스마트팩토리’는 준공을 완료한 ‘선시공 후분양’ 상품이다. 기업의 입주가 시작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에 인접해 전국으로 이동하기 좋다. 세제 혜택도 많다. 정부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