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성남에 기업특화 금융센터 문 열어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국내외 영업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기업특화 영업조직인 ‘금융센터’를 신설하고 경기 성남시에 ‘성남금융센터’를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남금융센터는 행정과 금융, 대단지 아파트 및 주요 상권이 밀집된 위례신도시와 인접하고 서울, 경기 동남부로의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남위례역 8호선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은행이 2023년 영업조직 정비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금융센터는 국내외 영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우량 자산 중심의 지속성장 가능한 성장전략지역에 영업망 구축을 위한 기업특화 영업조직이다. 이번에 오픈한 성남금융센터를 비롯해 인천금융센터, 부산동부금융센터가 운영된다.

대구은행은 성남금융센터 운영을 통해 수도권 지역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는 물론 서울과 경기권의 영업망 연결을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대구은행 영업점은 서울지역 3개점(서울영업부, 강남영업부, 여의도지점), 경인지역 5개점(성남금융센터, 인천금융센터, 반월공단지점, 화성지점, 평택지점) 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이번 성남금융센터 개점을 통해 경기 동남부(성남, 광주, 용인 이천 등) 권역을 중심으로 충청, 강원지역까지 영업망을 확대하여 전국 영업망을 구축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