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등 시인 5명이 고른 '좋은 동시' 63편 단행본 출간
올해 여러 매체에 발표된 신작 동시 가운데 권영상, 김제곤, 안도현, 유강희, 이안 등 시인 다섯 명이 추린 작품 63편이 단행본 '올해의 좋은 동시 2022'(상상 펴냄)로 출간됐다.

선정위원으로 활동한 다섯 시인은 "기존의 동시들이 보여 준 모습에서 한 발짝 새롭게 내디딘 지점은 어디인가"라는 점에 주목해 '변화'에 초점을 두고 시를 골랐다고 21일 설명했다.

1년 동안 발표된 모든 신작 동시를 다섯 시인이 나눠 읽은 후 각자 30편 이상씩의 작품을 추천하고 이를 모은 뒤 두 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63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 63명은 다음과 같다.

강기원, 권기덕, 권영상, 김개미, 김륭, 김미혜, 김미희, 김봄희, 김성민, 김성은, 김성진, 김응, 김이삭, 김종완, 김준현, 김창완, 김철순, 남호섭, 문봄, 박성우, 박소이, 박은경, 박정완, 방주현, 방지민, 백창우, 서정홍, 성명진, 손동연, 손택수, 송명원, 송선미, 송진권, 송찬호, 송현섭, 신민규, 신재순, 신현배, 안도현, 우미옥, 원성은, 유강희, 유희윤, 윤제림, 이만교, 이상교, 이안, 이여름, 이정록, 이화주, 임동학, 임복순, 임수현, 장철문, 전율리숲, 정유경, 조정인, 최춘해, 최휘, 함기석, 홍일표, 황세원, 휘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