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충남 천안 불당동 일원에 73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불당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은 높은 천장 높이를 지닌 중대형 오피스텔로 지하 7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113~119㎡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113㎡ A 182실, 113㎡ B 182실, 119㎡ A 183실, 119㎡ B 183실 등이다. 남측향 위주 배치와 전 호실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2.4m(우물형 천장 2.55m)의 천장 높이로 개방감을 확보하고, 호실당 1.87대의 주차 공간을 갖추게 된다. 드레스룸,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인근에는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수도권 전철 1호선)이 지난다. 천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종합버스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원스톱 생활 환경을 공유할 수 있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해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춘 오피스텔”이라며 “불무초, 불무중 등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