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신임총괄사장에 이호정…SK 3세 최성환 사장승진
SK네트웍스의 신임 총괄사장에 이호정 경영지원본부장이 임명됐다.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사업총괄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SK네트웍스는 1일 2023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호정 신임 총괄사장은 SK핀크스 대표와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SK㈜에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온 전략·투자 전문가다.

지난해 SK네트웍스 경영지원본부장으로 복귀해 본사·투자사 사업 체질 강화와 전기차 인프라 확장을 이끌었다.

최성환 사업총괄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SK네트웍스는 "최 사업총괄 사장은 SK그룹의 첫 미국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하며 갖춘 해외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SK네트웍스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해왔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 신임총괄사장에 이호정…SK 3세 최성환 사장승진
현재 인수를 진행 중인 전기차 충전 기업을 이끌 대표로는 조형기 기획실장이 선임됐다.

SK네트웍스는 교통솔루션 전문업체 에스트래픽이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신규법인 '에스에스차저' 인수 절차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블록체인사업부를 신성장추진본부 산하로 이관하고, 부품사업부의 조직과 기능을 스피드메이트사업부로 통합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