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하나의 도시 같은 단지…혁신 설계로 차별화
GS건설의 ‘대명자이 그랜드시티’가 ‘2022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대상을 수상했다. 자이 브랜드만의 혁신 설계를 단지 곳곳에 반영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대구 남구 대명 3동 일대 뉴타운 재개발 사업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 동, 총 202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46~101㎡ 15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소비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타입부터 소형 타입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달구벌대로와 성당로, 앞산순환대로가 가깝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가 있다. 경상중, 대구고, 달성고, 대구대 대명캠퍼스, 대구교육대, 영남대 의과대학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종합병원인 굿모닝병원이 있다. 주변에 대형 의료시설인 영남대병원, 가톨릭대학병원 등이 있어 의료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혁신 설계가 곳곳에 도입된다. 우선 거실과 발코니에 유리난간 창호를 적용한다. 주로 고급주거 단지에 적용되는 설계다. 조망권 방해가 심한 철제 난간과 달리 간섭 없는 조망이 장점이다.

단지는 낮은 건폐율로 쾌적성을 높였다. 타입별로는 현관창고, 드레스룸, 팬트리, 다용도실, 베타룸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과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그랜드시티’라는 단지명에 걸맞게 하나의 도시와 같은 단지로 건립된다. 조경시설로는 자이만의 시그니처 가든인 ‘포레엘리시안’을 비롯해 주민 화합 마당으로 꾸며지는 ‘커뮤니티가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어린이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역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사우나,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이 마련된다.

건설업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통합 앱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인 ‘클럽 자이안(CLUB XIAN)’을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과 각종 부가서비스, 생활문화 콘텐츠를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단지 보안성을 강화한 폐쇄회로TV(CCTV) 시스템과 엘리베이터 방범 핸드레일, 적외선 감지기 등도 제공된다.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