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대에 들어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견본주택을 오는 4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약 16만㎡의 용화체육공원(예정)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용화동 137-1번지와 133-2번지 일원에 2개 단지 총 1,5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별로는 1단지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면적 74~149㎡ 739가구, 2단지 지하 4층~지상 37층 6개동 전용 84~149㎡ 849가구로 판상형, 탑상형,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 구성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아산의 중심 생활권인 용화동에 위치해 1호선 온양온천역 이용이 용이하며 차량 20분대 거리의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도 있다.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서해선복선전철(예정) 등 교통 호재도 다양하며 아산초, 용화초, 온양중, 용화고 등 교육시설과 아산시 중앙도서관도 가깝다. 이밖에 이마트, 롯데마트, 아산시청 등 생활편의시설과 관공서 이용도 편리하며 도보 거리에 농협하나로마트가 들어서는 등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며 타입에 따라 4베이 맞통풍 설계, 팬트리,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전용 149㎡의 경우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설계됐다. 또한 시스클라인 환기 시스템과 스타일 업 유상 옵션(현관 자동 중문, 거실 우물천장 내 4면 간접조명 등)을 통해 취향에 맞는 집으로 꾸밀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 등이 조성되며 최상층의 '클럽클라우드'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카페테리아가 마련된다. 1단지에는 YBM 영어도서관이, 2단지에는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이 들어서며 입주민에게는 2년간 무상(예정)으로 YBM의 영어 독서 프로그램과 교보문고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경시설로는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엘리시안가든과 자이 포레스트, 테마형 어린이 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등이 공통으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산책로가 용화체육공원(예정)으로 연결된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이 1단지 16일, 2단지 17일로 달라 1·2단지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1·2단지 공통으로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한 아산시 또는 충남·대전·세종시 거주자라면 세대원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고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미디어아트로 재현한 공원과 영어도서관, 큐레이션 도서관 등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형태로 꾸며졌다. 충남 아산시 신동 일원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도 단지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GS건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1,588가구 분양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