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전역·경기 12곳 누르니…구리·화성 튀어올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동산 정보 앱 짐품 분석

    경기도 구리시 매매 거래 78%·화성시 70% '쑥'
    "경기도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 누려"
    동탄신도시 아파트 단지들 모습. 사진=한경DB
    동탄신도시 아파트 단지들 모습. 사진=한경DB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경기도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부동산 정보 앱(응용프로그램) 집품이 지난해 10월 15일 규제 시행을 기준으로, 규제 이전 82일(2025년 7월 25일~10월 14일)과 규제 이후 82일(2025년 10월 15일~2026년 1월 5일)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구리시는 규제 전 거래가 534건이었는데 규제 이후엔 954건을 기록해 78.89% 급증했다.

    수원시 권선구는 690건에서 1194건으로 72.46%, 화성시도 같은 기간 2289건에서 3893건으로 70.1% 늘었다. 경기도 파주시도 747건에서 974건으로 30.52% 증가했다. 김포시(17.53%), 용인시 처인구(12.66%) 등도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거래가 늘어난 지역에선 대체로 집값도 올랐다. 화성시 규제 전 평균 매매가는 5억8906만원이었는데 규제 이후 6억4478만원을 기록해 9.47% 상승했다. 파주시도 3억7608만원에서 4억1108만원으로 9.34% 올랐고 구리시 역시 6억4351만원에서 6억7917만원으로 5.62% 상승했다. 다만 수원시 권선구는 4억7013만원에서 4억6539만원으로 1.01% 하락했다.

    집품 관계자는 "경기도 주요 비규제지역 거래는 경기도 전체 평균 거래 증가율(4.73%)을 대체로 웃돌았다"며 "경기도 전체 매매가격은 11.44% 내렸지만 주요 비규제지역 집값은 많게는 9%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비규제지역들은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계약금 넣었는데…"집값 오르니 못 팔아" 집주인 돌변에 '멘붕' [돈앤톡]

      서울 집값이 오르면서 계약금을 2배로 돌려주더라도 계약을 파기하는 '배액배상' 사례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계약금을 넣고 중도금을 치르는 데까지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지만 서울 전역이...

    2. 2

      용인 수지에 국평 15억 아파트 통할까…뚜껑 열어보니 [주간이집]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규제 영향을 크게 받는 시장이지만 결국 수요의 힘이 작동하기 마련입니다. 시장경제는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거래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 즉 수요와...

    3. 3

      "내년 1분기 부동산 시장, 완만한 상승 흐름"

      내년 1분기 부동산 시장은 높은 집값에도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지표로 보는 건설 시장과 이슈' 보고서에서 31일 이렇게 밝혔다.건정연은 올해 4분기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