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 채' 무너지나…대장아파트 가격도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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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선도아파트 50 지수' 두 달째 100선 아래

23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10일 조사 기준)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 0.5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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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집값도 0.45% 하락해 지난달(-0.08%)에 이어 석 달 연속 떨어졌다. 하락 폭도 지난달보다 5배 넘게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는 0.67% 떨어졌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도 각각 지난달보다 0.21%, 0.03% 하락했다.
경기 집값도 0.88% 하락했고, 인천도 0.8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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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는 이달 집값이 0.43% 떨어졌다.
기타 지방(세종시와 8개도)은 강원만 0.05%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 지역은 전부 하락해 0.2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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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가격 변동의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줘 전체 시장을 축소해 선험적으로 살펴보는 데 의미가 있다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도 이달 0.51% 하락해 지난달(-0.10%) 대비 내림 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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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주택값 전셋값도 일제히 하락했다.
5대 광역시 전셋값은 지난달보다 0.43% 떨어졌고, 기타 지방은 0.08%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달 69에서 이달 65로 하락했다.
서울(61→59), 경기(66→62), 인천(63→61) 등 수도권도 모두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떨어졌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천500여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 집값의 상승·하락 전망을 조사해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초과할수록 그만큼 상승 전망이 높고, 반대로 100 미만이면 하락 전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전셋값 전망지수는 지난달 76에서 이달 70으로 낮아졌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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