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암지구 일원서 온천 멍 때리기 대회, 버스킹 등 행사 '풍성'

202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14일 강원 고성군 원암지구에서 막이 오른다.

'힐링칠링! 고성온천!'…강원 고성군 14∼16일 온천대축제 개최
행정안전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고성군과 한국온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힐링칠링!고성온천!'을 주제로 16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온천수를 활용한 2천22개 달걀 삶기 퍼포먼스와 온천 멍 때리기 대회, 온천 도전 골든벨, GO! 고성 수제맥주 페스타(FESTA),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온천 음악회를 비롯해 엄홍길 대장과 안택원 교수가 출연하는 온천 지식 콘서트, 온천 체험, 온천발전 학술대회, 전국 온천 종사자 교육도 마련한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국내 온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 촉진과 온천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2007년 울진에서 시작해 올해가 14회째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린다.

군청 관계자는 8일 "고성에서 열리는 온천대축제가 온천에 관한 관심 제고와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고 온천을 통해 쉼과 치유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