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GT에 강한 장현진, 슈퍼레이스 시즌 첫 우승
'전남내구'선 김영찬 37랩으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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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장현진(서한GP)이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장현진은 2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펼쳐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전남GT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18랩을 두 번째로 빠른 45분56초014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그러나 가장 먼저 통과한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이 무게 규정 위반으로 실격당해 장현진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6000 클래스는 슈퍼레이스의 여러 종목 중 가장 빠른 경주용 자동차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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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전남GT에서도 60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장현진은 2년 연속 우승해 KIC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장현진이 올해 포디움에 오른 것은 2라운드(2위)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아울러 장현진의 우승으로 넥센타이어는 자사의 드라이 타이어를 장착하고 우승한 첫 선수를 배출해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시즌부터 6000 클래스에 타이어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GT를 대표하는 클래스인 '전남내구'에서는 김영찬(준모터스)이 120분 동안 가장 긴 37랩(1랩 5.615㎞)을 돌아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2일과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로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