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7조2천64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도 2회 추경 7조2천643억원 편성…7천120억원↑
당초 예산보다 7천120억원 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72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매입비 600억원, 상지∼황간 국지도 건설 51억원, 지방하천 정비(6곳) 85억7천만원,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24억원 등을 편성했다.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843억원, 창업펀드 조성 기금 적립 20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74억원, 시외버스업계 특별재정지원 21억원, 농작물 재해보험지원 64억원 등 주요 현안도 포함됐다.

이밖에 시·군과 도교육청 재정 보강을 위해 시·군 조정교부금 402억원과 교육청 전출금 42억원을 편성하는 한편 올해 처음 도입된 지방소멸대응기금 12개 사업 119억원도 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15∼28일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