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고지대 탐방로와 야영장, 대피소, 암벽 이용을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태풍 힌남노] 설악산사무소, 태풍 대비 탐방로·야영장 등 통제
대피소는 오는 4일, 탐방로와 야영장 등은 5일부터 통제할 계획이다.

공원사무소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이후 안전 점검을 거쳐 이들 시설의 이용을 허가할 방침이다.

사무소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와 낙석, 나무 전도, 탐방로 유실 등 인명피해가 우려돼 이 같은 조처를 했다"며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