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내 최대 가구 전시회에 도내 가구 제조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2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22, 이하 코펀)’에 경기도관을 운영해 도내 우수 가구 중소기업 12곳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8월 25일부터 나흘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펀은 ‘대한민국 대표 가구 전시회’를 주제로 최신 디자인 가구들을 선보이는 오프라인 행사가 될 전망이다. 도는 총 36개 부스 규모의 경기도관을 구성해 도내 12개 기업의 신제품을 구매담당자와 참관객에게 소개한다. 경기도관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800만원 지원하고 판로 개척도 지원할 방침이다. 가구 대기업의 구매담당자와 1 대 1 맞춤 상담을 할 수 있는 ‘구매담당자 초청상담회’도 마련한다. 도는 이달 24일까지 코펀 경기도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정도영 도 경제기획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정책으로 도내 가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