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유튜브 캡처
BTS 유튜브 캡처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Proof'가 3일간 219만장을 팔았다. 첫 날 215만장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지만 상승세는 꺾인 모양새다.

13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BTS의 새 앨범 'Proof'의 3일간 판매량이 219만장으로 집계됐다. 첫 날 215만장 이후 4만장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 수치만으로도 역대 첫 주 판매량 3위의 기록이지만 직전 판매량 1위인 '맵 오브 더 소울 7'의 337만장은 넘지 못 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주말 영향과 신곡은 3곡 뿐인 베스트앨범 성격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BTS의 신곡 '옛 투 컴'은 공개 1시간 만에 멜론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차트 집계 방식이 바뀐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다.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공개 후 3일도 안돼 조회수 7135만회(6월13일 오전 9시 기준)를 달성했다. 과거 'ON' 뮤직비디오는 1억뷰 달성에 7일이 걸렸다.

한편 BTS의 새 앨범 'Proof'의 신곡 무대는 13일 'Proof' Live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번 무대는 BTS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오후 9시부터 볼 수 있다. BTS의 멤버들은 데뷔일인 6월 13일에 맞춰 타이틀곡 '옛 투 컴' 등을 부르고 새 앨범과 신곡을 소개하는 토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