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조폐공사 대전 본사에서 열린 확대 전략회의에서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경영 효율화를 강조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31일 한국조폐공사 대전 본사에서 열린 확대 전략회의에서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경영 효율화를 강조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하반기에 생산성 제고, 품질 개선 등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31일 대전 본사에서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비롯해 화폐본부장, 제지본부장, ID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확대 전략회의를 열었다.

올해 초 설정한 ‘매출 60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달성’을 위한 주요 경영 현안들을 점검했다.

조폐공사는 새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에 따라 본부별 책임경영체제를 통한 효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전사적으로 작은 성공사례 만들기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흑자로 전환한 성공 DNA가 우리 조직 속에 있다”며 “올해도 녹록지 않지만, 본부 간 시너지 제고, 작은 성공사례 만들기 확산 등을 통한 일하는 문화를 바꿔 나가자”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