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작은 성공 사례 만들기로 일하는 문화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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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작은 성공사례 만들기(SSS, Small Success Story) 캠페인’을 벌여 조직 내부에 혁신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최근 2차 ‘CEO΄s Choice’ 11건을 발굴해 포상했다.
‘CEO΄s Choice’는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취임 후 직접 제안한 조폐공사의 ‘신상필상(信賞必賞)’ 제도다.
현장의 작은 개선 등 ‘작은 성공 사례 만들기’를 통해 혁신마인드 고취에 기여한 개인 또는 부서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CEO’s Choice’를 통한 누적 포상인원은 총 51명이다.
최근 포상한 사례 중 가장 주목을 끈 프로젝트는 ESG경영팀의 ‘ESG경영 추진체계 정립 및 ESG사업 추진’이다.
ESG경영팀 임민호 과장은 창의적인 아이이디어로 조폐공사의 ESG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해 ‘CEO’s Choice’를 수상했다.
임민호 과장은 ESG경영위원회 구성, ESG TF조직 세팅 등을 통해 ESG경영 내재화에 기여한데 이어 홈페이지에 ESG경영 관련 내용을 공시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도 기여했다.
조폐공사 ESG경영팀은 현장과 연계해 ‘은행권 폐기물 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면(Cotton) 소재인 공사 은행권용지 손품을 폐기하는 대신 협력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제공받은 중소기업은 건축자재로 제품화해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 프로젝트는 차별화된 동반성장형 ESG경영 우수사례로, 지난해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폐공사가 동반성장 평가에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담당 실무자인 임민호 과장은 ‘CEO’s Choice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여권, 주민증 등 ID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ID본부는 탄력적 인력운영 및 제조시간 최소화 노력을 통해 공무원증 공급기일을 단축한 성과로 포상을 받았다.
은행권 등 화폐류를 생산하는 화폐본부는 기념우표 인쇄에 사용되는 주요 요소(고광택 은분 잉크)를 자체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작은 성공사례들이 모여 공사 전체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포상함으로써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조직내부에 혁신 마인드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조폐공사는 최근 2차 ‘CEO΄s Choice’ 11건을 발굴해 포상했다.
‘CEO΄s Choice’는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취임 후 직접 제안한 조폐공사의 ‘신상필상(信賞必賞)’ 제도다.
현장의 작은 개선 등 ‘작은 성공 사례 만들기’를 통해 혁신마인드 고취에 기여한 개인 또는 부서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CEO’s Choice’를 통한 누적 포상인원은 총 51명이다.
최근 포상한 사례 중 가장 주목을 끈 프로젝트는 ESG경영팀의 ‘ESG경영 추진체계 정립 및 ESG사업 추진’이다.
ESG경영팀 임민호 과장은 창의적인 아이이디어로 조폐공사의 ESG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해 ‘CEO’s Choice’를 수상했다.
임민호 과장은 ESG경영위원회 구성, ESG TF조직 세팅 등을 통해 ESG경영 내재화에 기여한데 이어 홈페이지에 ESG경영 관련 내용을 공시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도 기여했다.
조폐공사 ESG경영팀은 현장과 연계해 ‘은행권 폐기물 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면(Cotton) 소재인 공사 은행권용지 손품을 폐기하는 대신 협력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제공받은 중소기업은 건축자재로 제품화해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 프로젝트는 차별화된 동반성장형 ESG경영 우수사례로, 지난해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폐공사가 동반성장 평가에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담당 실무자인 임민호 과장은 ‘CEO’s Choice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여권, 주민증 등 ID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ID본부는 탄력적 인력운영 및 제조시간 최소화 노력을 통해 공무원증 공급기일을 단축한 성과로 포상을 받았다.
은행권 등 화폐류를 생산하는 화폐본부는 기념우표 인쇄에 사용되는 주요 요소(고광택 은분 잉크)를 자체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작은 성공사례들이 모여 공사 전체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포상함으로써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조직내부에 혁신 마인드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