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푸르지오' 2개 단지 분양
대우건설은 4일 경기 수원 망포동 일대에 공급되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투시도)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견본주택을 열고 1566가구 분양에 나선다. 경기 남부권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수원 영통구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단지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트레센츠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 동 796가구, 파인베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 동 770가구 규모다.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84㎡와 105㎡, 중대형으로만 구성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망포지구는 수원 대표 업무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맞닿아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마트(권선점), 이마트(수원점),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등도 가깝다. 잠원초·중, 망포초·중·고 등 영통 명문 학군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에서 수인분당선 망포역이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심과 서울 접근성이 좋다. 동탄도시철도 망포역이 예정돼 있고, 망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영통역에는 동탄인덕원 복선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들 단지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100만원 수준이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1순위 기타, 1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별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