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 뜨거운 동네 있다는데…"1년 만에 경쟁률 6배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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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51대 1서 14.78대 1로 급등
경북·부산·제주 등도 경쟁률 올라
경북·부산·제주 등도 경쟁률 올라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17개 시도 중 작년보다 청약 경쟁률이 늘어난 지역은 전남, 경북, 부산, 제주 4개 지역이다.
지역별로 전남이 작년 2.51대 1에서 올해 1분기 14.78대 1로 크게 올랐다. 작년보다 5.88배 뛴 수준이다. 경북도 3.98대 1에서 13.98대 1로 늘었다. 부산은 42.42대 1에서 52.68대 1, 제주는 7.69대 1에서 7.97대 1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서울 청약 경쟁률은 작년 164.13대 1에서 43.19대 1로, 세종은 195.39대 1에서 49.61대 1로 급감했다. 향후 집값 상승 기대감이 줄었고, 고분양가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역별로 청약 결과가 양극화되고 있지만 지역 단지별로도 청약 분위기가 갈리는 만큼 '똘똘한 한 채'를 잘 가려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