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LH 본사 앞. 사진=연합뉴스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LH 본사 앞. 사진=연합뉴스
LH가 오는 11일 공공분양주택 총 1316가구를 대상으로 6차 공공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공 사전청약은 △인천 영종(A24블록) 589가구 △평택 고덕 (A26블록) 727가구로 구성됐다.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서 입주자저축에 가입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일부 유형에서는 소득·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인천 영종에서는 전체 물량의 50%를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나머지 50%는 경기도·서울특별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평택 고덕은 공공 사전청약 최초의 전국구 청약 단지다. 전체물량의 30%를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20%는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나머지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인천 영종, 평택 고덕 위치도. 사진=LH
인천 영종, 평택 고덕 위치도. 사진=LH
아울러 전체 물량의 15%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85%는 특별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1순위 요건을 충족해야 우선 공급되며, 특별공급은 세부 유형을 신혼부부(30%), 생애 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로 나눈다.

이번 공급 대상의 추정분양가는 인천 영종의 경우 전용 84㎡가 3억3996만원, 전용 74㎡는 2억9995만원이다. 3.3㎡당 추정분양가는 1005만원이다. 평택 고덕의 경우 전용 59㎡가 3억6741만원, 전용 51㎡는 3억1868만원이다. 3.3㎡당 추정분양가는 1410만원이다.

청약 접수는 공급 유형별 신청 자격에 따라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28일 발표되며 추후 자격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