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이용고객 및 항만 종사자 편의를 위해 ‘2021년 평택항 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통계연감 발간은 평택항 이용고객 및 항만 종사자의 편의에 부합하는 맞춤형 통계자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물동량 분석을 통해 평택항 장기 성장 전략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공사의 평택항 항만물류 통계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2021년 평택항 통계연감은 해양수산부 통합 Port-MIS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세청, 자체 수집 통계자료 등을 활용해 평택항의 수출입 품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평택항 화물처리 실적 ▶평택항 자동차(신차, 중고차) 처리 통계 ▶평택항 냉동·냉장화물 품목별 물동량 ▶평택항 주요현황 ▶평택항 인센티브 지급 기준 등이다.

평택항만공사는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평택항 주요 품목인 천연가스와 곡물 물동량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추가적으로 수록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부터 여객선의 여객수송이 일시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2021년 여객수송 실적이 전무해 이번 통계연감 구성에서 일부 제외됐다.

남동경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평택항 통계연감의 지속적인 발간을 통해 평택항 이용 고객의 정보 수요에 부응하고 품목별 장기 시계열 및 분석 결과는 향후 항만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평택항 고객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통계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계연감은 최근 리뉴얼된 공사 홈페이지에서도 공개되어 평택항에 관심 있는 누구나 통계자료를 가공·활용할 수 있다.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