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어제 장중 13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세계 경제와 증시에 그동안 우려해 왔던 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도 닥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이런 가운데 미국 시간으로 이틀 후에는 2월 소비자물가지표가 발표되는데요. 향후 시각을 어떻게 가져가야할지 오늘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입니다.

Q. 국제유가를 비롯한 각종 가격변수가 상징성이 큰 선을 잇달아 돌파하고 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 각종 가격변수, 최후 보루선 ‘final draw’ 돌파

- 국제유가, WTI 기준 장중 한때 130달러 돌파

- 국제금값, 장중 한때 온스당 2000달러 재돌파

- 달러인덱스, 2020년 3월 이어 100선 돌파 시도

- 원?달러 환율, 1220원 돌파 후 1230원 근접

- 각종 가격변수, 최후 보루선 ‘final draw’ 돌파

- 언론과 전문가 진단 과다…체감수준은 더 높아

- 추가 매수냐? vs 차익 실현이냐?

- 포모족(FOMO) 뒤늦은 매수, 전쟁 끝나면 어떻게?

Q. 특히 오늘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 돌파 여부를 두고 관심이 많죠?

- 재고 부족, 원자재 가격 ‘백워데이션’ 지속

-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 선물과 현물 간의 가격 역전현상

- 백워데이션 발생하는 ‘원자재 범위’ 확대

- 골드만삭스 “We’re out of everything”

- 재고 부족 원인, 우크라 사태 때문만은 아냐

- 증시, 비용인상發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 JP모건

- 유가 150달러→스태그플레이션 닥칠 것

-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 4.1%→0.9% 급락

- 세계 인플레이션율 3%→7.2% 급등할 것

Q. 이런 가운데… 이틀 후, 현지 시간 10일에 발표될 미국 2월 소비자물가가 과연 어떻게 나올 것인가도 최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美 2월 소비자물가, 크게 2가지 관전 포인트

- 중국 PPI 12월 peak out, 미국 CPI도 peak out?

- 3월 FOMC 직전 발표,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영향

- 美 2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WSJ 악몽’

- WSJ 주도, 1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7.2%로 굳어져

- WSJ 악몽, 실제 7.5% 발표…주가 폭락

- 2월 예상치 7.7%∼7.8%…8% 넘어서면 주가는?

Q. 말씀대로 2월 소비자물가가 높게 나올 경우 다음 주에 있을 3월 FOMC 결과도 증시에 만만치 않은 부담이 되지 않겠습니까?

- 3월 FOMC, 주요 관심 사항 확인

- 파월 연임과 FOMC 진영 갖춘 후 ‘첫 회의’

- 매파 인사 많아진 후 점도표에 어떤 변화?

- 경제전망 수정치 발표, 스태그플레이션 신호?

- 3월 FOMC, 주요 관심 사항 확인

- 80년대 초, 폴 볼커의 방식 취하느냐 관심

- 0.5%p 빅스텝 인상 논쟁, 향후 증시 초점

- 금리인상과 양적긴축를 연계하는 문제

Q. 앞서 우리 경제는 유가 등 cost push에 취약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왜 미국의 절반 수준도 되지 않는 걸까요?

- 올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미국 한국

7.5% 3.6%

- 韓 물가, 美의 절반에도 못 미쳐…통계조작?

- 한은, 美보다 물가 낮은데 금리는 왜 올리나?

- 주요인, 집값 등 주거비 가중치와 범위 차이

- 집값 등 주거비 가중치와 범위 차이 ‘주요인’

- 집값 등 주거비 반영 정도…美 32% vs 韓 9.7%

- 만약 집값이 20% 상승시

- 소비자물가 상승률, 美 6.4% vs 韓 1.9%

- 韓 소비자물가 산출

- 통계조작보다 통계함정 ‘더욱 정확’

Q. 작년 8월 이후 한국은행이 금리를 이미 세 차례나 올리지 않았습니까? 물가통계에 함정도 그렇습니다만 성장률도 미국에 비해 아주 낮지 않습니까?

- 韓 경제, 비용요건 상승으로 ‘슬로플레이션’

- 금리인상·유가상승·임금상승 등 신3고 현상

- 올 성장률 3%로 둔화, CPI상승률 3%대 상승

- 韓 경제, 비용요건 상승으로 ‘슬로플레이션’

- 특히 성장률 문제, 1월 IMF 전망 3.0% 하향

- 美 4%보다 낮고, 日 3.3%에 24년 만에 역전

- 이달 들어 성장률 2%대, CPI 상승률은 4%대

- 슬로플레이션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악화 논쟁

Q. 이 시간을 통해 여러 차례 언급하셨습니다만 금리를 먼저 올렸던 한국은행도 사실상 난처한 입장에 처하고 있지 않습니까?

- 한은, 작년 8월부터 ‘3차례 금리인상’ 도마

- 주요국 중 ‘가장 빨리, 가장 많이’ 올려

- 경기둔화와 주가하락 본격화된 1월에도 올려

- 한은의 샤워실 바보, 프리드만의 ‘자의성’ 비판

- 韓, 경기·물가·금리 간 트릴레마 국면

- 경기부양 목적, 기준금리 내리면 인플레 우려

- 물가안정 목적, 기준금리 올리면 경기 더 둔화

- 트릴레마 해법 ‘틴버겐 정리’

- 목적 수만큼 정책 수단 마련

Q. 최근 들어 인플레 용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주가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끝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 최근 인플레와 관련 용어 ‘한꺼번에 쏟아져’

- 정책당국과 주식 투자자 ‘모두 곤혹’

- 인플레 요인 ‘cost push vs demand pul’

- 비용상승 인플레, 그린플레이션과?애그플레이션

- 물가상승속도 따라 마일드?캘로핑?하이퍼 인플레

- 최근 인플레와 관련 용어 ‘한꺼번에 쏟아져’

- 성장률과 결부, 디플레·스태그플레이션·골디락스

- grey area, 슬로플레이션·리플레이션·디스인플레

- 요즘 뜨는 공유경제와 관련 ‘데모크라플레이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
국제유가 배럴당 130달러 돌파...스태그플레이션 닥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