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두 달이 지나 오늘 2월 마지막 날을 맞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한국경제TV 제2 개국’에 맞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시장 그리고 한국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순차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됩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앞서 오프닝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임인년이 시작된 지 딱 2개월을 채운 시점인데요. 먼저, 지난 2개월간 세계 경제 흐름이 어땠는지, 총괄적으로 말씀해 주시죠.

- 세계 경제, 지난 2개월 동안 ‘행태변수’ 많아

- 코로나 사태 3년…오미크론, 예상보다 확장세

- 유가·임금 등 비용요건, 당초 예상보다 높아

-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 각국 간 갈등 심화

- 세계 경제, 지난 2개월 동안 ‘행태변수’ 많아

- 2022 세계 경제성장률 0.5%p 하향요인 발생

- 1월 IMF 중간 전망, 4.9%에서 4.4%로 수정

- 세계 경제 잠재수준 4% 내외, 인플레 갭 축소

- SWIFT 배제와 푸틴 제재…전면전 어려울 듯

Q. 국가별로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코로나 이후는 지난 2년과는 상당히 다른 것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요?

- 국가별 경제, 코로나 이후 2년 ‘K 양극화’ 심화

- 경제권역별, 선진국 vs 신흥국 ‘격차 확대’

- 개별국가, 취약 신흥국일수록 성장률 둔화

- 2022년, 통화정책 기조 따라 ‘수렴화 현상’ 심화

- 선진국, 출구전략 시기와 강도 따라 성장률 둔화

- 신흥국, 금융완화와 자원국가일수록 성장률 회복

- 국제간 자금 흐름, 캐리자금 향방 주목해야

Q. 올해 세계 경제의 최대 현안은 역시 인플레인데요. 인플레와 연계해, 올해 세계 경기 흐름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 인플레와 연계한 세계경기 ‘3단계 변화’ 예상

- 현재~4월까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지속 가능성

- 4월 이후~8월 말, 슬로플레이션으로 한 단계 완화

- 올해 10월 이후, ‘약한 골디락스’ 기대감 고개

- 실업률과 인플레 간 필립스 관계도 약화 가능성

- 인플레와 연계한 세계경기 ‘3단계 변화’ 예상

- 증시,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는 근거

- 월별 기준

- 2월이나 4월이 최대 고비, 체리 피킹?

Q. 솔직히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기순환상, 과연 저점이 언제 형성될 것인가가 중요하고 궁금한 부분일텐데요 이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지 않습니까?

- 전미경제연구소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NBER)

- NBER 경기순환, 2분기 성장률 추이로 판단

- 코로나 경기, 경기순응성(procyclicality)과 단축화 (shortening)

- 작년 2분기 peak out론, 올해 1분기 ‘저점’

- 세계 경기 순환, 반기별로 ‘상저하고’ 가능성

- NBER 경기순환, 2분기 성장률 추이로 판단

- 월별로는 ‘스네이크형’ 될 가능성도 높아

- 올해 남은 기간 세계 경제, 월별 일정에 좌우

- nonsystem 또는 jelly형으로 연약한 성장기반

Q. 올해 세계 경제는 월별 일정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방금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렇다면 올해 남은 기간 주요 일정도 짚어볼까요?

- 2022년 1분기, 지정학적 시기-전쟁 발생하나?

- 달러결제망 SWIFT에서 제외, 푸틴의 선택?

- 2022년 2분기, 선거의 시기-고난의 시작이냐?

- 4월 프랑스와 헝가리, 5월 필리핀과 콜롬비아

- 2022년 3분기, 지구 시련의 시기-디스토피아?

- 올해 여름철, 이상 기후로 지구촌 홍역 치르나?

- 2022년 4분기, 美·中 운명 역전-팍스 시니카?

- 10월 中 공산당 대회, 11월 美 중간선거 예정

Q.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의 주요 일정 말씀해주셨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시기라면 4월을 꼽을 수 있겠죠?

- 작년 12월, 차기 슐츠 연정…유럽 맹주 역할?

- 4월 프랑스 대선, 마크롱 패배시 유럽통합은?

- 영국에 이어 폴란드 등 유럽연합 탈퇴 조짐

- 4월 헝가리 대선, 야노쉬 아데르 연임 여부?

-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과 함께 장기 독재 체제

- 헝가리 EU 탈퇴, 동유럽 국가로 확산 가능성

- 유럽 통합과 유로화 가치 불안, 강달러 재현

Q. 오는 10월에 열릴 중국 공산당 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어떻게 될 것인가도 올해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지 않습니까?

- 작년 11월, 19기 6중 전회 ‘3번째 역사적 결의’

- 모택동·등소평과 함께 ‘시황제 반열’ 올라

- 사용 문구로 볼 때 ‘뛰어넘었다’ 평가 주목

- 작년 11월, 19기 6중 전회 ‘3번째 역사적 결의’

- 집단지도체제→ 집중통일지도체제 ‘전환’

- 10년 임기제에서 해제, 시진핑 중심 장기집권

- 권력 구조, 시진핑 위주로 빠르게 재편 가능성

- 올해 10월에 열릴 ‘20차 공산당 대회’에서 확정

- 공동부유+일국일제+중국몽…팍스 시니카 달성

Q. 올해 11월에 열릴 미국 중간선거도 증시 입장에서는 중요하지 않습니까? 워싱턴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이 문제를 화두로 던지고 있다던데요?

- 바이든 지지도, 취임 6개월 만에 ‘데드 크로스’

- 아프가니스탄 치욕적 미국 철군…지지도 추락

- 우크라이나 사태 ‘미온적 대응’…진퇴양난 몰려

- 바이든 지지도, 취임 6개월 만에 ‘데드 크로스’

- 트럼프, ‘shadow president’ 행세하고 다녀

- 트럼프 키즈만으로 shadow cabinet 구성 논의

- 트럼피즘, ‘트럼프 공화국 vs 바이든 공화국’

- 중간선거 패배시, 바이든 연임 가능성 멀어져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
세계 경제 전망, 2022년 투자 유망 국가는?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