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열린다…동원개발그룹 후원 협약 체결
동원개발그룹(회장 장복만)과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강석주 통영시장)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 통영의 예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사장, 장호익 동원개발그룹 부회장, 박영봉 동원개발그룹 부사장, 김홍종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대표, 김지인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다음달 18일 개막해 5월8일까지 52일간 열릴 예정이다. 트리엔날레는 ‘3년마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3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 전시회를 의미한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미디어아트, 융복합 예술작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통합형 문화 행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개발그룹은 통영트리엔날레에 2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강석주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사장은 “통영국제트리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영의 문화예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호익 부회장은 “통영을 고향으로 하는 기업으로 고향이 예술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예술가들과 국내외 예술가들이 통영에서 소개되고 활동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