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체 국토개발, KT와 투자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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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개발 추진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KT 본사에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편병철 국토개발 회장, 성원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개발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국토개발은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과 30년 이상의 풍부한 부동산개발 경험 및 축적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또 KT와 협업을 통해 KT에서 제공하는 빌딩 에너지 관리, 의료, 호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5G통신 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사업영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및 에너지, 보안, 영상 플랫폼에 기반한 빌딩 통합 관제, 제어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유지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 최첨단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 IoT 솔루션의 반영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한 통합 서비스 구축 및 운영 유지를 맡는다. 특히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의 지분 및 에쿼티(자기자본) 투자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편병철 회장은 “KT와 업무협약으로 부동산 개발사업 발굴 및 사업 추진과 최첨단 스마트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