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산 해운대에서 고급 오피스텔 ‘해운대 디 엘본’ 나온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다음달 고품격 주거형 오피스텔 '해운대 디 엘본'이 나온다. 아이엠디씨가 위탁자이고 KB부동산신탁이 시행사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개동 98실(전용면적 54~84㎡)로 이뤄진다. 입주는 2024년 하반기 예정이다.

해운대 일대는 전문직 및 자산층 사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대표 휴양지다. 특히 ‘엘시티’를 중심으로 고급 주거시설과 해양관광 레저시설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고, 세계적인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과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동해남부선 등도 잘 갖춰져 있다. 부산 첫 지하고속도로인 만덕~센텀 지하고속화도로가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사상-해운대 고속도로(2026년 예정), 도시철도 2호선 연장선 등도 계획돼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걸어서 7분 남짓 걸린다. 동백섬, 송림공원, APEC공원 등이 가깝다. 게다가 해운대구청, 이마트 해운대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도 인접해 있다. 해운대초가 가깝고 반경 1㎞ 내 해운대중, 해운대여중, 해운대고, 해운대관광고 등이 있다.

고급 설계도 관심을 끈다. 총 6가지 타입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층형 듀플렉스(복층) 구조(일부 호실 제외)와 전 실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2층에는 피트니스 센터, 3층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옥상에는 스카이 풀이 설치될 예정이다.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도 강점이다. 100실 미만 오피스텔로 제한 없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도 가능하다. 또 오피스텔의 분양권은 취득세 및 양도세 산정 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절감이 가능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