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넘어도 중도금 대출 가능…미아역세권 대장 '찜' [집코노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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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망청]첫 서울 분양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아쉬움 남는 미아역 역세권 대장주
분양가는 10억 강북구 최초 돌파
아쉬움 남는 미아역 역세권 대장주
분양가는 10억 강북구 최초 돌파
개봉박두! 드디어 서울에서도 기다리던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북서울자이 폴라리스'가 주인공인데요 강북구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입니다. 미아3구역 재개발인데요 강북구에서 처음으로 84㎡ 기준 분양가가 10억원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평면, 주차장, 층고, 단지구분 등에서 아쉬움이 남는데요. 서기열 기자가 다방면에서 꼼꼼하게 짚어봤습니다.
어서오세요~ 흥청망청! 여러분의 청약길잡이 서기열입니다.
중도금대출이 되어도 자금마련계획을 철저히 세워야겠군요. 계약금으로 20%를 내셔야 합니다. 약 1억9000만원 내외 되겠습니다. 그리고 6개월마다 내야하는 중도금 60% 가운데 40%는 일단 대출로 막고..
학군을 볼까요. 초품아는 아니지만 삼양초등학교와 수유초등학교에 나눠서 배정됩니다. 어느 동에 배치되느냐에 따라서 북쪽이면 수유초, 남쪽이면 삼양초로 배정이 될 예정입니다. 걸어서 10분 내외니까 걸어갈 수는 있지만 삼양초는 왕복 4차선 도로를 건너야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학교는 성북·강북 1학교군에 해당하는데요 해당 학교가 강북중 수유중 삼각산중 12개 가량 됩니다. 통상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30여분 이내에 있는 학교로 배치되는 것을 감안하면 미양중, 수유중, 화계중, 성암여중, 삼각산중 등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활 인프라로는 단지에서 삼양로를 건너서 롯데마트와 삼양시장을 이용할 수 있구요. 2㎞정도 떨어진 미아사거리역 근처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몰려있죠. 단지이름에 북서울이 들어가있지만 ‘북서울꿈의숲’까지는 차로 15분 정도 걸린답니다.
조합원 물량 빼고 나면 일반 분양 물량은 327가구입니다. 별로 많지는 않습니다. 전용면적 별로 △38㎡ 7가구 △42㎡ 6가구 △51㎡ 11가구 △59㎡ 38가구 △84㎡ 203가구 △112㎡ 62가구가 공급됩니다. 59㎡ 이하는 공급물량이 한자리 수네요.
특별공급 물량은 별로 없습니다. 분양가 9억원 미만에만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되기 때문에 특별공급은 59㎡ 이하에만 일부 나왔습니다. 총 327가구 청약을 받는데 특공은 32가구에 불과합니다. 84㎡ 이상이 대부분인데 분양가가 9억원을 훌쩍 넘어서 그렇습니다.
84형 이하는 청약가점으로 당첨자가 결정됩니다.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등 3가지 기준으로 총 84점 만점으로 계산하는 거 아시죠?
사실 강북구에서 최근에 분양한 단지가 거의 없어서 적절한 비교대상을 찾기 어렵다는 한계는 있습니다. 북서울꿈의숲 서편에 있어 좀 떨어져있긴 합니다만 미아동의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꿈의숲롯데캐슬이 작년 하반기에 11억5000만원 내외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억원 정도 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거리나 입지가 많이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에는 무리가 있다는 거 감안하시구요.
그럼 현지 공인중개사의 의견도 들어보실까요?
다른 것보다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가 없는 측면도 있어서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같은 경우는 가격적으로도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서울자이 폴라리스와 미아11구역 그리고 옆에 있는 미아래미안1차가 커다란 하나의 단지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고 그런 상승효과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시세차익도 충분히 노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흥하는 청약단지 골라주고 망하는 청약단지 걸러주는 흥청망청! 여러분의 청약 성공 기원합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디지털라이브부장 진행 서기열 기자
촬영 김윤화·신정아·정준영 PD·이재형 디자인 이지영·문윤정
편집 정준영 PD·이재형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국닷컴·한경디지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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