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잘 늙고 잘 죽기·ESG 혁명이 온다 2

▲ 조선이 본 고려 = 박종기 지음.
만부교 사건은 태조의 성공한 외교인가, 실책인가? 광종은 무도한 왕인가, 아니면 개혁군주인가? 우왕과 창왕은 신씨 혈통의 가짜 왕인가?
책은 다른 시대에 비해 사료가 적은 고려사를 재구성키 위해 고려, 조선, 현대 역사가들의 기록과 평가를 살피며 왜곡됐던 고려 인물들의 삶을 복원한다.

태조 왕건을 비롯해 정도전, 최치원, 이색 같은 고려의 대표 인물뿐 아니라 오해받거나 잘못 평가돼온 우왕, 창왕, 김득배, 원천석 등도 다룬다.

저자는 고려 당대 사료는 물론,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같은 조선 전기 관찬사서, '성호사설'과 '동사강목' 등의 조선 후기 역사서, 그리고 현대 역사학자들의 평가를 아우르며 인물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휴머니스트. 300쪽. 1만8천원.
[신간] 조선이 본 고려
▲ 잘 살고 잘 늙고 잘 죽기 = 안종만 지음.
사람답게 살고(wellbeing), 사람답게 늙고(wellageing), 사람답게 죽기(welldying)란 쉬운 일이 아니다.

과연 어떻게 살고, 늙고, 죽어야 할까?
수필가인 저자는 100세 시대의 노후설계, 재테크, 자식 사랑, 노년 사랑, 나이 드는 법, 상속, 존엄사 등 100여 개의 단락으로 잘 살고, 잘 늙고, 잘 죽는 방법을 들려준다.

제1장 '웰빙'은 노후준비 단계인 60세까지와 은퇴 후 단계인 60세 이후 사람답게 사는 방법을 다뤘고, 2장 '웰에이징'은 65세부터 80세까지의 노인 입문과 완숙 단계를 얘기한다.

그리고 제3장 '웰다잉'편은 80세 이후 삶의 행복한 마무리에 대해 일러준다.

바른북스. 328쪽. 1만2천원.
[신간] 조선이 본 고려
▲ ESG 혁명이 온다 2 = 김재필 지음.
자본주의의 새로운 흐름이자 방향인 ESG는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재무적 성과와 함께 주요 경영 지표로 삼는다.

무조건적 이윤 추구보다는 환경오염 문제, 건강과 안전 등 사회 문제, 불투명한 지배구조로 인한 독점과 부패 등 각종 문제 해결이 기본 방향이다.

이번 책은 지난 3월 저자가 발간한 'ESG 혁명이 온다'의 후속서로, 올해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활동을 돌아보며 그 의미와 향후 과제를 되짚은 제1편 '부와 가치를 창출하는 ESG 미래 전략', 경쟁력을 만드는 구체 방안을 모색한 제2편 'ESG를 경쟁력으로 만드는 7가지 트렌드'로 구성돼 있다.

한스미디어. 476쪽. 2만2천원.
[신간] 조선이 본 고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