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고객만족 넘어 상생기업으로 사회적 책임 다해
1974년 인천에 설립된 린나이(대표 강영철·사진)는 ‘생활문화 향상’을 목표로 세워진 가스보일러 기업이다. 1990년대 가스보일러 시장에 진출해 대한민국 대표 보일러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가스보일러 외에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등 다양한 가정용 가스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린나이, 고객만족 넘어 상생기업으로 사회적 책임 다해
사물인터넷 시대를 예견하며 2003년 세계 최초로 인터넷 제어 보일러를 선보인 린나이는 최근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창조(Creating a healthier way of living)한다’는 기업 비전을 발표하며 전기레인지, 음식물처리기, 빨래건조기 등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있다.

린나이는 안전, 신뢰성, 고품질, 환경 등 품질과 윤리경영에 관련된 브랜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인식되고 있다. 그동안 차별화된 사후서비스(AS)와 품질을 제공해온 린나이는 고객 니즈에 맞춰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보일러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난방비 20만원을 지급한 ‘온세상 프로모션’도 고객에게 가장 필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린나이 가정용 보일러는 한국 최초로 스마트 보일러를 출시해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보일러 상태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난방·온수 온도조절, 난방예약 설정 등 모든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일러 전 기종에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달아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린나이는 가스기기 업계에서도 최초이자 4년째 국내 유일의 환경인증 가스레인지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린나이는 재해에 피해를 받은 고객을 위한 복구 및 상생 지원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외활동이 더욱 어려워진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밀알사회복지재단과 함께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지원 사회공헌’ 협약식을 맺었다. 린나이는 2022년 탁상용 기업 캘린더를 제작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미술 작품을 채택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들이 거주하는 가정과 시설에 제품을 지원하며 발달장애인 미술작가의 생활환경이 나아지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