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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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20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주 일요일(22일) 384명보다는 36명 많은 수준이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8일) 512명보다 92명 적은 편이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8일 517명, 22일 388명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660명으로 치솟았다. 평일엔 대체로 500명대, 주말(토·일요일)에는 300∼400명대를 나타냈다. 하지만 24일 67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썼고, 28일까지 나흘간 50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지역의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 살펴보면, 동작구 소재 노량진 수산시장발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이 시장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총 92명이 됐다.

관악구 소재 음식점과 관련해선 2명의 신규 확진자가 파악됐으며, 시내 관련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강남구 음식점(누적 21명), 동작구 음식점(누적 19명)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만887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30일 0시 기준으로 다음날 오전에 발표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