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e편한세상' 이달 분양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이달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투시도)를 내놓는다. 공공택지지구인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 아파트다. 지난 3월 개통된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고덕강일3지구 10블록(상일동 554의 38)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593가구(전용면적 84·101㎡)로 이뤄진다. 수요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판상(-자)형, 타워형, 복층형 평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인다. 실내골프연습장, GX,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공유주방)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통 여건이 좋다. 5호선 강일역을 통해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2호선 삼성역 및 강남역 등으로 오갈 수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상일IC)와 중부고속도로(하남JC, 하남IC), 서울양양고속도로(강일IC), 올림픽대로 등도 이용하기 편하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예정), 강일동 광역환승센터(예정) 등이 추진 중이어서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강솔초, 강명초, 강명중 등이 있다. 한영외국어고 배재고 등 명문학교도 가깝다. 단지 앞에는 복합커뮤니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설립 용지가 마련돼 있다. 사업지 인근에 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는 데다 능골근린공원, 벌말근린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울 강동권 비즈니스 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고덕비즈밸리(150여 개 개업 입주 예정)와 인접해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 지역(서울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입주는 2024년 1월 말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