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 교통·생활 인프라 모두 갖춘 '그린 아파트'
서희건설이 경기 용인 처인구에 선보이는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가 2021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역주택조합대상을 받았다.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층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 게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이유에서 서희건설은 업계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강자’로 불리고 있다.

용인 처인구 유방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21개 동, 총 1963가구 규모다. 지난해 12월 일반에 분양된 976가구가 ‘완판’되는 등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경전철 에버라인 보평역이 걸어서 4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서울 신논현역과 강변역으로 가는 광역버스 탑승 정류장이 걸어서 6분 거리에 있다.

현재 추진 중인 광역 도로망이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용인 처인구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주요 수도권 지역과의 도로망 연계를 다각화하는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2024년 제2경부고속도로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구리~안성’ 구간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용인 나들목(IC)이 가까워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인버스터미널과 이마트, 처인구청, 용인시종합운동장 등이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성산초가 걸어서 4분 거리다. 인근 고림지구 내 고유초·중 등도 신설될 예정이다.

녹지가 많아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에 경안천 산책로가 있다. 용인시는 2022년 말까지 경안천변에 작은 숲과 연목, 산책로 등을 갖춘 7만7727㎡ 규모의 휴식공간인 경안천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2만 그루 이상의 관목을 심고 산책로를 조성한 뒤 추후 잔디마당과 생태놀이터,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단지는 대부분 동이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단지 내 조경 면적이 약 33%에 이른다. 법정 대비 117%에 달하는 2309대가 주차 가능한 지하주차장이 마련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