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역 에일린의 뜰, 대구 신청사 이전·고속철도역 등 개발 호재 풍부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에서 ‘죽전역 에일린의 뜰’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지역에서 나오는 물량 중 11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달서구 죽전동 204의 1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959가구(전용 59~114㎡)로 이뤄진다. 이 중 60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 126가구 △전용 74㎡ 122가구 △전용 84㎡A 8가구 △전용84㎡B 342가구 △전용114㎡ 10가구 등이다.

죽전역 에일린의 뜰, 대구 신청사 이전·고속철도역 등 개발 호재 풍부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단지는 대구 내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죽전네거리 내에서도 핵심 생활인프라가 모여 있는 곳에 들어선다. 다음달 준공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과 약 14조원 규모의 서대구역세권대개발사업, 대구시 신청사 이전 등 서대구의 개발 수혜를 누릴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와룡로,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등이 인접해 있어 대구 전역과 다른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많다. 북측에 죽전초가 있는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단지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대구의료원, 대구지방검찰청 등이 인접해 있다.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두류공원, 퀸스로드 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조경도 차별화한다. 단지 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단지를 순환하는 780m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잔디마당, 물과 꽃의 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과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텃밭정원, 야외 공원마당 등이 마련된다. 건폐율도 낮아 동간거리가 넓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도 풍부하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작은도서관 및 독서실 등 학습공간도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동대구로 400에 마련됐다. 홈페이지 사전방문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