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은 방송대 전국총학생회장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 중이다.
방송대 전국총학생회는 전국 13개 지역 총학생회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전국총학생회장은 10만여명의 방송대 학생들을 대표하는 자리다.
A씨는 지난 2월 부산의 한 음식점에서 다른 지역 총학생회 여성 임원 2명을 상대로 여러 차례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를 수사기관에 고소했고,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