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대상 서울APT 숫자 놓고 여야 '이견'…24% v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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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김은혜에 "공시가격과 시가를 혼동한 듯"
김은혜 "아파트와 단독주택 착각한 것 아니냐" 반박
김은혜 "아파트와 단독주택 착각한 것 아니냐" 반박

홍익표 "서울은 16%, 전국적으론 4% 미만이 대상"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지역 아파트 4채 중 1채 꼴(24.2%)로 종부세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종부세 대상인 서울 지역 아파트 비율은 16%라고 반박했다.ADVERTISEMENT

그러나 이 같은 김은혜 의원의 주장을 두고 홍익표 의원은 "수치를 잘못 본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김은혜 "종부세가 중산층세로 변질된 상황"
민주당 정책위의장인 홍익표 의원은 6일 KBS 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 "수치를 잘못 보신 것 같다. 서울은 16%, 전국적으로는 4% 미만"이라며 "25%라고 얘기하는 건 공시가격과 시가를 혼동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반박했다.ADVERTISEMENT

김은혜 의원은 "제 발표는 문재인 정부의 국토부가 최근에 제출한 자료이다. 집권 여당 정책위의장이면 그래도 팩트를 이야기할 줄 알았는데 아쉽다"며 "혹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착각하신 게 아닌가. 선거가 아무리 급해도 어려울수록 정도를 걸으시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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